오늘은 웹페이지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웹브라우저 상에서 웹페이지를 저장 혹은 스크랩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이러하 웹클리퍼는 일반적으로 브라우저에 플러그인되어 사용되는데, 가장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크롬 브라우저 상에서 설명 드립니다.

   

미리 결론부터... 웹페이지를 클리핑하고자 한다면, 아직은 에버노트 웹클리퍼(Evernote Web Clipper) 가 가장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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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페이지 저장하는 방법 - 1. 에버노트 웹클리퍼(Evernote Web Clipper)

   

에버노트의 플러그인 혹은 서드파이 앱 중 가장 요긴하면서도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바로 웹클리퍼 Evernote Web Clipper입니다. 클라이언트 pc 및 나만의 웹페이지를 저장하는 방법 중 현존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완벽하게 동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웹클리퍼를 통해 클립핑을 하게 되면 자체의 컨텐츠 뿐 만 아니라 원본 소스의 주소까지도 담고 있기 때문에 추후 재방문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목적은 웹클리퍼를 통해 자신의 evernote에 일단 담아두고 추후 검색엔진이 아닌 본인의 에버노트를 통해서 찾아 활용하는 것입니다. 태그 정보까지 활용하면 훌륭한 자료 창고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웹의 가변적인 특성상 주소만을 스크랩했는데, 해당 원본 페이지가 삭제되었거나 이동되었다면 해당 원하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없게 되나, 웹클리핑을 통해 스크랩 해 두었다면 원본의 내용 그대로를 나의 에버노트를 통해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모바일을 통해서도 웹스크랩핑 및 에버노트 확인이 가능하기에 나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활용이 가능합니다.

   

에버노트 웹클리퍼 - 크롬 웹 스토어

   

혹은 웹스토어에서 좌측상단 검색을 통해 Evernote web clipper를 검색하여 , 우측 결과부분에 웹클리퍼 선택을 하여도 됩니다.

   

   

추가를 클릭하면 확장프로그램이 설치가 됩니다. 크롬을 통해 설치를 하면 다음과 같이 웹클리퍼 아이콘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크랩은 [기사, 간소화된 기사, 전체 페이지, 북마크, 스크린샷] 등의 옵션을 선택하여 스크랩을 할 수 있습니다.

   

   

   

스크랩 모드를 선택하고, 에버노트의 어디로 저장할 지, 그리고 필요시 태그 추가를 통해 태그를 정해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크롬의 경우 데이터 세이버를 사용하고 있다면 webp 로 압축되어 스크랩이 되기 때문에 이미지가 엉망이 되어 스크랩이 되게 됩니다. 물론, 더블클릭을 통해 볼 수는 있지만 꽤 불편합니다. 따라서 혹시 데이터 세이버를 사용 중에 있다면 웹스크래퍼를 사용 전 끄는 것이 좋습니다.(모바일 크롬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지가 에버노트 상에서 위와 같이 webp 파일이 첨부된 형태로 보이게 되어 불편합니다.>

   

에버노트의 경우, 웹클리퍼를 통해 아주 훌륭한 품질의 웹스크래퍼를 제공하고 있으나, 만약 무료 버전을 사용할 경우에는 매월 겨우 60메가의 용량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이 매우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료 이용자가 아니라면 마음놓고 쓰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 웹페이지 저장하는 방법 - 2. 원노트 웹클리퍼(Onenote Web Clipper)

   

다음은 원노트 웹클리퍼입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에버노트보다 기능면에서 부족하나, 원노트의 막강한 편집 기능 및 MS 오피스와의 연동 그리고 원드라이브 사용을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크롬 웹스토어 웹클리퍼 : 바로가기

      

   

   

   

웹클리핑의 방식은 3가지, 전체 페이지 / 영역 / 기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노트의 전체 페이지의 경우, 이미지를 통한 저장입니다. 원노트에서 제공하는 용량 안에서는 무한히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무료 버전의 경우에는 월 60메가가 한계입니다)

   

전체 페이지를 저장시에 다음과 같이 이미지 캡쳐화에서 저장을 합니다.

   

   

클리핑 후 저장된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이미지로 인식합니다.

   

   

어찌보면 깔끔하게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 반면, 편집이 필요한 경우 혹은 복사가 필요한 경우는 활용할 수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딱 기사 컨텐츠 내용만 스크랩 합니다.

   

비록 [영역] 옵션이 있기는 하나, 이것 역시 부분 캡쳐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사 자체를 텍스트 및 이미지 즉, 그나마 원본 그대로 저장하고자 한다면, 기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딱 기사만 스크랩 됩니다.

   

   

   

에버노트의 경우에는 전체 페이지 예컨대 댓글 등을 포함하여 다 스크랩이 가능하거나 사용자 선택이 가능하나, 이건 선택의 여지 없이 딱 원노트가 '판단하는' 기사 부분만 스크랩이 가능합니다.(이 부분에 대한 옵션이 있는지 찾아보았으나, 아무리 찾아도 '기사' 하나 밖에 없네요…)

   

참, 모바일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웹페이지 저장하는 방법 - 3. 구글드라이브로 저장

   

구글 드라이브를 주력으로 사용하거나 구글의 막강한 검색 기능을 활용코자 한다면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에버노트의 경우, 의도치 않은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구글 드라이브+구글 doc의 조합으로 개인의 정보 및 웹 클리핑을 활요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게다가 구글 드라이브의 15G는 또다른 매력이지요.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웹클리퍼는 크롬 웹스토어에서 설치가 가능합니다.

   

크롬웹스토어 :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

   

   

   

구글드라이브는 크게, 이미지 캡쳐 방식, 구글 doc를 이용하는 방식, 그리고 html 형태로 저장하는 방식을 제공합니다.

   

   

   

클리핑하는 방법은 메뉴에서 보듯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로 캡쳐하여 저장하는 방식과, html 방식, 그리고 google 문서 형태입니다. 이미지 저장이야 원노트와 크게 다를 바가 없으나, 이 중에서 제법 쓸만해 보이는 것은 google 문서로의 저장입니다. 옵션에서 google 문서로 선택하면 스크랩이 google doc으로 저장되어 나의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이 됩니다.

   

구글 드라이브로 저장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나의 구글 드라이브 계정에 업로드 됩니다.

   

   

업로드가 완료 된 후 링크를 누르거나 나의 구글 드라이브로 가면 스크랩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구글 doc로 열리게 되며 스크랩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편집이나 사본 저장은 기본입니다.

   

   

   

믿고 쓰는 구글 검색 엔진이니, 구글 드라이브내 검색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pc의 동기화 폴더에도 자동으로 구글 doc 링크가 동기화 됩니다.

   

   

다만, 구글 드라이브 역시 딱 '기사' 만 클리핑이 됩니다. 즉, 에버노트처럼 전체 페이지 클리핑이나 선택적 클리핑은 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웹클리핑 3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웹클리핑 기능만으로는 에버노트 웹클리핑이 막강하며 일반적으로 에버노트의 웹클리퍼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클리퍼의 문제가 아닌 에버노트의 문제, 예컨대, 검색시 응답없음 문제라던지, 데스크탑에서의 누락된 노트가 여럿 생긴다던지, 혹은 왜 검색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검색 알고리즘 덕에 다른 웹클리퍼를 찾는 수고를 하게 됩니다.

   

그래두 여전히 모바일/PC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클리핑을 하고자 한다면, 불편한 다른 부분은 있지만, 역시나 에버노트 웹클리퍼가 아직은 쓸만하다고 보여지네요. 그 다음으로 구글 드라이브로 저장….

 

웹클리퍼 선택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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